디지털 콘텐츠로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막상 실행하려고 하면 이런 질문이 먼저 떠오르죠.
“이미 다 포화된 거 아닌가요?”
“정말로 팔리는 콘텐츠가 있긴 한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미 수억 원 이상 팔린 디지털 콘텐츠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팔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플랫폼 중 하나가 바로 Etsy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Etsy 샵 데이터를 기반으로, 누적 매출 수만 달러에서 최대 8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디지털 콘텐츠 8가지 유형을 정리했습니다. 단순 아이디어 나열이 아니라, 왜 팔렸는지 / 어떤 포인트를 참고해야 하는지까지 크리에이터 관점에서 분석해볼게요.
Yale Jeannette - I found 10 digital products that made 10K to 800K 콘텐츠를 번역 및 재구성 했습니다.
1. Canva 템플릿 (고가 상품도 팔린다)
첫 번째는 Canva 웹사이트 템플릿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사례는 UGC 크리에이터·콘텐츠 크리에이터 전용 웹사이트 템플릿이었어요.
누적 매출: 약 14,000달러 이상
판매가: 1,400달러 이상
일반적인 Canva 템플릿이 수만 원대인 것을 생각하면 꽤 충격적인 가격이죠. 하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이것입니다.
“고가여도, 문제 해결이 명확하면 팔린다.”
코딩 없이 포트폴리오·링크 페이지·소개 페이지를 한 번에 해결하고 싶은 크리에이터에게는 충분히 투자할 만한 상품이었던 겁니다.
2. Airbnb 웰컴 가이드 & 번들
두 번째는 Airbnb 호스트를 위한 웰컴 가이드입니다.
단일 상품 매출: 약 22,000달러
동일 샵의 연관 상품: 추가 15,000달러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번들 전략이었습니다. 여러 가이드를 묶어 판매한 상품은 7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어요.
저가 상품 여러 개보다,
“명확한 니치 + 번들 = 고단가”
이 구조는 디지털 콘텐츠 수익화를 고민하는 크리에이터에게 굉장히 중요한 힌트입니다.
3. 코스 크리에이터용 eBook 템플릿
온라인 강의·코스를 만드는 사람이 늘면서, 코스 제작자를 위한 eBook 템플릿 수요도 함께 폭증했습니다.
160페이지 eBook 템플릿: 22,000달러 매출
2,500개 템플릿 대형 번들: 42,000달러 매출
흥미로운 점은 템플릿 수가 훨씬 적은 상품도 비슷한 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양보다 중요한 건 ‘누구를 위한 콘텐츠인가’입니다.
4. 예산 관리·재무 플래너
Budget Planner / 재무 관리 템플릿은 Etsy에서 꾸준히 잘 팔리는 스테디셀러입니다.
돈을 관리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시간을 줄여주는 도구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합니다.
구글 시트 템플릿, 엑셀 템플릿, 노션 템플릿 등 예산을 관리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의 템플릿 등이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5. 인스타그램 템플릿
인스타그램 템플릿은 니치 확장이 가장 쉬운 상품입니다.
캔바에서 충분히 만들 수 있는 템플릿으로 큰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고객을 설정하고 그들이 사용할만한 인스타그램 템플릿을 만들어서 팔아보세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이것입니다.
“초보자라고 해서 대규모 상품을 만들 필요는 없다.”
6. 유아·키즈용 벽걸이 아트
단순한 유아용 동물 일러스트 3종 세트가
누적 매출 50,000달러 이상
월 평균 약 500달러
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감성 + 선물 수요 + 부모 타깃이 결합된 전형적인 성공 사례죠.
디지털 파일로 판매하고, 구매자는 다운받아서 프린트 한 후 집에 걸어두는 방식입니다.
참고 : 'Printables' 크리에이터의 새로운 수익화 방식
7. 웨딩 초대장 템플릿
DIY 웨딩 트렌드 덕분에 Canva 편집 가능한 웨딩 초대장은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누적 매출: 약 19,000달러
이 시장은 웨딩뿐 아니라 베이비샤워, 생일, 파티 전체 이벤트 시장으로 확장 가능합니다.
8. 이력서(Resume) 템플릿
무료 템플릿이 넘쳐나는데도,
Google Docs + Word 이력서 템플릿
누적 매출: 87,000달러 이상
을 기록했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합격 가능성을 높여주는 디자인”이라는 메시지
결론: 포화 시장이 아니라, 해석의 싸움이다
많은 사람들이 ‘레드오션’을 피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데이터는 이렇게 말합니다.
포화된 시장에도, 잘 팔리는 상품은 계속 팔린다.
중요한 건
누구의 문제를 해결하는지
왜 이 상품이어야 하는지
기존 상품보다 무엇이 더 나은지
입니다.
그리고 이런 디지털 콘텐츠는 Etsy뿐 아니라, 크리에이터 개인의 D2C 채널에서도 그대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PDF, 템플릿, 플래너, 디자인 리소스는 크리에이터 수익화의 가장 안정적인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 판매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면, 이제는 ‘할까 말까’가 아니라 ‘어떤 문제를 풀 것인가’를 고민할 타이밍입니다.
Etsy에서 수억 원이 팔린 콘텐츠들을 보면 특별한 비밀이 있는 건 아닙니다.
대부분 PDF, 템플릿, 플래너처럼 지금 바로 만들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들이죠. 이런 콘텐츠는 굳이 해외 플랫폼이 아니어도, 한국 크리에이터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판매 플랫폼인 CTEE에서도 그대로 판매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팬덤이 없어도 콘텐츠를 올려두면 노출과 판매가 이어지고, 결제·정산·콘텐츠 관리는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하나 만들어서 팔아보고 싶은 크리에이터”에게 특히 잘 맞는 구조입니다.
중요한 건 어디서 파느냐보다, 지금 당장 팔 수 있는 콘텐츠 하나를 만들어보는 것입니다.